더불어민주당(대표 이해찬)은 2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했다.

지난 2주간 모금활동을 벌인 민주당 중앙당과 시·도당은 이날 전달한 3000만원을 포함해 총 8377만500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번 성금 전달식이 코로나19 극복에 나선 국민적 노력을 응원하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한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염병 대응 역량이 매우 취약하다고 알려진 북한에도 필요할 경우 구호물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국민 054901-04-199522,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 해피빈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문의 1544-9595, www.relief.or.kr).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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