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119특수구조단이 2월21일 오전 10시 도시철도 현충원역에서 신원 미상의 방화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한 화재대응 및 인명구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열차 내부와 승강장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를 설정해 내부진입방법과 인명구조 기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상황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유동적인 훈련 메시지를 수시로 부여하면서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도상훈련 실시로 지하철화재 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통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상훈련과 연찬회를 실시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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