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월21일 국립소방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소방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24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소방안전에 접목하기로 했다.

우선, 국립소방연구원과 한성대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인 AI, IoT, VR, AR등 보유기술을 교류해 소방 및 안전 분야의 과학화를 위한 분석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전문인력 및 연구시설 등 인프라를 공유하고 장학지원 및 직업 진로 안내 등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재난대응분야의 핵심인‘효용성 있는 과학기술 적용’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청 소속기관으로 작년 5월 설립, 개원됐으며 정밀화재감식, 위험물 성상 판정 및 소방과학과 정책분야의 R&D를 총괄하는 소방전문 연구기관이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소방연구개발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해온 대학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소방안전분야의 과학적 연구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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