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강원도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피해극복 방안을 잇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2월24일 밝혔다.

추진방안은 도내 확진자가 주말을 지나며 춘천, 속초, 삼척, 강릉에서 발생하고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원소방은 단계별 대응지침 및 준수사항을 시달하고 18개 소방서 방호구조과장 회의를 거쳐 119 차단 대책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의심환자 이송 시 1차 보건소 구급차 이송, 2차 1차 차량이 없거나, 구급대원의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이송하며 이송 시 음압들것 사용, 감염 보호복(D) 착용, 최소인원 접촉 등 방호력을 강화했다.

환자 이송 후 소방서별 임시대기 장소 운영, 이동 동선 최소화, 소방차 및 대원 감염방지를 위해 세밀 소독한다.

또 대구지역 구급 지원인력에 감염방지대책을 수립하여(1차 병원, 2차 소방서, 3차 감염관리실) 감염차단에 주력하고 구급대원 환자 접촉 최소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현재 대구 지원인력(구급차 6대, 인원 13명)은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에 집결해 2월22일 12건, 2월23일 18건의 환자를 이송했다.

파견된 구급대원들은 모든 응급자격자로 간호사 1명, 응급구조사 1급 6명, 응급구조사 2급 6명으론 도내 6개 관서에서 차량 1대, 인원 2명이 지원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내 전 소방력이 코러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하고 있다”며 “도민께서도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해 조기극복에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2월22일부터 대구에서 임무 수행중인 춘천소방서 박종민 소방교는 “환자 이송과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돼 일상으로 국민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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