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삼성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방역용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와 소독 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세트 등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나누고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 집단감염 사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국민 054990-72-011876, 농협 790125-62-547117 예금주 재해구호협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문의 1544-9595, www.relief.or.kr).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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