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인천’ 이미지 고양을 위한 올해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됐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올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010년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취약시기별, 계층별, 장소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해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에 주력키로 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화재 사각지역의 집중적인 안전관리 및 대 시민 홍보 ▲계절·시기 및 취약요인별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 추진 ▲주요 취약시설의 대형 안전사고 방지 예방활동 강구 ▲주거용 비닐하우스·쪽방 등 소외계층 주거시설,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과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대비 화재건수는 10.9%(234건), 인명피해는 6.0%(7명), 재산피해는 1.0%(1만1800만원) 감소했으며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41.2%이며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28.2%, 방화 및 방화의심 28.2%, 기계적 요인이 10.6%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403건(21.2%), 자동자 등 278건(14.6%) 산업시설 270건(14.2%) 생활서비스 255건(13.4%) 판매업무 99건(5.2%)순이었다.

인천관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첫째, 화재위험 대형 공사장 등 틈새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둘째, 주요 취약시설물에 대한 불시 단속점검과 함께 서민생활 안전 지원대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셋째, 지하시설물, 고층건축물 등 주요 특수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시키고 넷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 및 민간 자율관리체제 기반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G20정상회의, 지방선거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21세기 제3의경쟁력은 안전인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대형화재 사전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으로 2010년도 선진안전도시 인천을 브랜드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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