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30일 도내 소방서를 대상으로 제23회 전라북도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0개 소방서중 전주덕진, 군산, 정읍, 김제, 부안소방서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논문이 1차 내용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인 이날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최우수 논문은 군산소방서에서 제출한 '새만금지역 풍수해 발생 대책'이 선정됐다.

이번에 개최된 연구대회는 최근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 걸쳐 지진·홍수·쓰나미등 대형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종 재난업무를 총괄·제어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발굴하고 끊임없는 다양한 정책 및 기술의 개발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에 대응하는 소방행정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더욱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가자 격려를 위해 대회장을 방문한 정헌율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발표한 논문은 그간 연구반들이 심혈을 기울인 소중한 결과물이므로 사장되지 않고 적극적인 대안과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실용화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심평강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를 계기로 직장내 연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도민 소방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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