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월28일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 다수환자 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119구급차량 5대를 긴급 지원했다.

2월28일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1300여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문호 소방청장이 5개 시도에 구급대 등 추가 동원령을 발령한 데 따른 조치로 전북도 구급대원 5명과 구급차량 5대를 긴급지원 한 것이다.

동원된 5개의 구급대는 대구 및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동원령에 따라 지원업무에 나선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구급장비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관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투입된 대원들의 감염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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