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월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24년 된 노량대교의 교각 손상 및 내·외부 균열 등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전문가 이상철 박사(한국시설안전공단), 중앙대 장경호 교수와 함께 하루 20만대의 차량이 지나가는 교량의 내·외부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총 길이 2070m의 노량대교는 88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둔 1987년에 구교가 완공되고 지난 1993년에 신교가 추가 완공됐다.
이날 오 시장은 구교의 상자형 교(Box Girder) 내부 및 외부의 균열 및 손상상태, 신축이음장치 등을 꼼꼼히 살폈다.
노량대교는 김포공항~잠실종합경기장 간의 주행시간을 단축시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도시기반시설인만큼 철저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필요로 한다.
김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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