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119특수구조단이 3월3일 오전 회의실에서 화학물질안전원에 대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화학사고를 가상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출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오염물질 확산에 따른 인명대피와 구조에 중점을 두고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와 취급물질 종류ㆍ특성 숙지, 시료채취, 누출확산방지, 경계구역설정, 환경제독 등 현장조치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앞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상훈련 및 연찬회를 실시해 구조대원의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