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3월5일 석동-소사 진해터널 소방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기오 소방본부장은 진해터널 공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안전관리실태와 터널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터널 주요 소방시설 설치도 및 내부구조 확인, △무선통신보조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점검, △화재발생 시 터널내 진입로 및 인명대피를 위한 피난연결도로 파악, △화재취약요인 파악 및 대체방안 등을 지도했다.

창원소방본부는 대형재난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해터널 관계자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오 본부장은 “터널 내 화재는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시야확보가 어렵고 신속한 진입이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현장안전점검을 통해 사전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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