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3월6일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소방서 소속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전통시장 전문의소대원 20명과 소독기 5대가 동원돼 국제시장 등 6개 전통시장 구석구석 빠짐없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해 개인 위생관리에 힘써줄 것을 홍보했다.

작년 9월에 발대한 중부소방서 전통시장 전문의소대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 25명으로 구성돼 화재예방순찰, 캠페인 등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와 동참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주 2회 이상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감염방지수칙 준수 등 개인별 예방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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