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충남도 내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최일선 의료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3월7일 천안 단국대병원과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살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먼저 단국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실, 병동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헤파필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다.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7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 중이며 음압격리병실은 12개 실 가운데 11개 실을 사용 중이다.

이어 양 지사는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관계자 및 의료진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공중보건의사, 천안시의사회, 간호사 등 38명의 의료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지난 2월27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지난 3월6일 기준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는 각각 643명, 851명으로 총 1494명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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