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 심미혜)는 3월9일부터 도내 읍 지역 약국 115곳에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배부 지원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의해 마스크를 약국에서 1주일에 1인 2매 구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용소방대원 400여명이 긴급 투입돼 도내 읍 지역 115곳 약국에 마스크 5부제 안내 등 마스크 배부를 지원하고 도민에게 마스크 3대 구매 원칙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마스크 3대 구매 원칙이란 1주일에 1인 2매 구매제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판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확인시스템 가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말한다.

전북의소대연합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 인력지원 및 공공장소 방역활동, 도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3000개를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도민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에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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