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음용률을 높이고자 ‘전 가구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 ’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2월23일 밝혔다.

‘전 가구 수돗물 품질검사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격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오는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검사를 통해 잔류염소, 탁도를 측정하고 실험실 검사로 미생물, 철, 망간, 구리, 아연, 납 등 8개 항목을 검사해 최종 결과를 우편으로 해당 가정에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까치울 정수장 현장 검사반이 각 가정을 방문, 수돗물 홍보와 채수를 실시하게 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각 가정 및 근린생활시설의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 희망자는 까치울 정수장 정수팀으로 전화(032-625-3354)하면 일정에 따라 현장 검사반이 사전에 전화 협의 후 직접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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