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마주보지 않고 식사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월17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밀폐된 양방향 식사공간보다 한 방향 식사는 비말에 의한 감염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해 구내식당 운영을 한 방향 일렬식사로 전환하고 이용시간도 부서별로 나눠 분산 운영한다.

또 직원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청사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소방서 출입구에 코로나19 예방 데스크를 설치해 체온계와 손 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고 청사 출입관리대장을 기록해 관리하고 있다.

장경숙 목포소방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구급대 운영 등 대외적인 활동과 청사방역 및 소독, 개인위생 강화 등 대내적인 조치는 물론이고 전 직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해 빈틈없는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