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음압 이동형 들것’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월20일 밝혔다.

음압 이동형 들것은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공기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원리를 이용해 바이러스 함유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장비로 호흡기 감염병 환자 이송 시 사용되며 환자 이송시 병원체의 확산을 예방해 구급대원의 감염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송도소방서 황지원 119구급팀장은 “음압 이동형 들것 사용법 및 의심환자 이송 시 대응법, 이송 후 소독에 대한 교육으로 안전한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은 손 등 개인위생 관리와 기침 예절 준수,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원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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