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의 일환으로 관내 공사장 58개소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해 예방을 독려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민접촉(현장 방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서한문 발송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및 자율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준수 ▲용접 작업 시 안전감독자 지정 및 안전기준 준수 ▲허가없이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취급 엄금 ▲부실 소방공사 근절 및 미승인․미검정 소방용품 사용 금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에 대비 취약시설 보강 등을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해빙기 기간 공사현장에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 추진과 코로나19 관련 소방관들이 현장방문 점검보다는 서한문 발송을 통해 공사현장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에 의한 자율 안전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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