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한창섭)는 3월22일 정부세종청사 미화 공무직 직원 1명(주근무지 5동 4층)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월21일 5동 지하에서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세종청사 미화 공무직 전원(320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확인해 유증상자 1명 등 총5명에 대해 검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3월13일 검체검사결과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3월21일 증상 여부 확인시 잔기침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다.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 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3월22일 중 세종시 역학조사팀에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 발생(3월10일) 후 역학조사관 결정에 따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무직에 대해 검사를 실시(3월13일)했으며 해당 동에 근무하는 직접 관련되지 않는 공무직에 대해서도 검사를 권장하고 검사를 희망하는 공무직에 대해 검사를 실시(3월16일)하도록 한 바 있다.

5동 근무 공무직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3월22일 중 5동 전체 공무직(시설, 미화, 안내, 청경 등) 140여명에 대해 재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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