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한창섭)는 지난 주말 해수부가 있는 세종청사 5동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5동에서 근무하는 공무직과 방호인력(청원경찰, 방호관 등) 전체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3월23일 밝혔다.

검사대상자는 3월1일 이후 5동에서 근무한 청사관리본부 공무직 및 방호인력(청원경찰, 방호관 등)과 해수부 공무원 확진자 발생 당시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을 포함한 277명이다.

3월23일 오후 2시 기준 검체검사 대상자 중 2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0명은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확진자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6명(미화공무직 15명, 방호관 1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미화 공무직원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앞치마를 사용하게 하고 근무 시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상시 착용토록 하는 등 근무 환경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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