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3월23일 진해 장복산 일원에서 완연한 봄철 날씨로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추락환자 발생 시 로프 하강 및 도르래를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법 △암벽 횡단로프 설치 및 응용구조기술 숙달 △환자발생에 따른 부목고정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산악지리조사 및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목 점검도 병행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 보다는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산악구조훈련으로 등산객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산로 파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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