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25일부터 4월10일까지 ‘2020년 경기도 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월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에서 희망하는 ▲보안 ▲공공서비스 ▲국방 ▲생활편의 분야와 관련된 AI 기술 융합서비스다. 또 도는 AI 기술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도 조사한다.

도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과 AI 기술개발 기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2020년 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추진 예정인 ‘2020년 경기도 AI 실증사업’은 경기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과 도내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들이 체감 가능한 AI 기술기반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집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4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0년 경기도 AI 실증사업 수요조사’는 3월25일부터 4월1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031-776-4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청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AI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실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도 실정에 맞고 도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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