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 후임으로 안양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6월6일 청와대 차관급 인사 내정에 이어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와 함께 신임 소방방재청장도 확정될 것으로 6월7일 알려졌다.

한 고위공무원은 세이프투데이 기자에게 “청와대 모 비서관의 신임 소방방재청장 내정도 거론됐으나 본인이 사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6월7일 오전)로선 안양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신임 소방방재청장으로 유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호 전 행안부 제2차관은 작년 8월부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을 총괄하는 제2차관을 맡아왔다. 그는 1956년 11월18일 경상북도 김천 출생으로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당연직위원, 경기도 행정 1부지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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