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오는 3월27일까지 3일간 영흥면 국사봉 및 양로봉 인근에서 봄철 산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강원도 고성ㆍ속초 산불과 인천 강화도 진강산 산불 등 봄철 대형 산불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다발기를 대비하고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25일 훈련에는 소방차량 3대 인원 12명이 동원됐으며 국사봉 일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화세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 설정해 산불진화 호스릴 장비 및 수관 연장을 통해 효율적인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질적 훈련을 통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