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재난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부터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 운영한다고 4월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방공무원 위험직무순직은 54명, 공상자는 4542명이며 안전사고는 연 500여명이 발생했다.

현장안전점검관은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해 정보를 전파하고 주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예측불허 현장의 불안전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화재 발생 시 유해 물질 파악과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지정된 점검관은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화재대응능력 2급, 응급구조사, 위험물 기능장, 소방설비기사 등 다수의 자격과 현장활동에 경험이 많은 자로 지정했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위험상황에 대비 위험예지 및 체력강화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에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