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직원 식단을 위한 부식 공급계약을 LG계열 주식회사 아워홈과 연 4억원에 체결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앞으로 부천소방서는 물론 10개 외곽 119안전센터가 양질의 부식을 저렴하게 공급받게 돼 표준화된 식단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부서별 식당 소속 조리사가 필요한 부식을 인근 마트 등 소규모 영세 업체로 개별 발주해 납품 받아 품질관리와 가격 등이 제대로 검증되지 못한 채 급식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는 급식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돼 왔고 국내 3대 부식 전문공급 업체인 아워홈이 이번 계약으로 부천소방서로 부식을 납품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급식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해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아워홈의 연중 특별 이벤트, 전문 업체의 조리사 위생 관리 및 집단급식소 방역, 구입 금액의 5% 적립금을 활용한 부식 가격 할인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함께 지원받게 됐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지난 1월13일 영양관리사 채용과 더불어 전문 부식공급 업체가 선정됨으로 소속 소방공무원들에게 좋은 품질의 식자재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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