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김연상 본부장)는 광역119특수구조단이 지난 4월3일 건축물 등 붕괴현장을 가정하고 도시탐색 특수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6일 밝혔다.

훈련은 지진, 테러, 폭발 등 대형 사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에 대한 매몰자탐지기 등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탐색, 공압지지대 설치 및 목재 지주 제작의 안정성 확보, 잔해물 제거 및 절단·천공·파괴 등 다양한 전문적 기법의 인명구조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광역119특수구조단 특수재난구조대원 27명이 참여했으며 탐색 및 구조용 장비와 중량물 작업의 파괴·절단 장비, 공압·목재 지지대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됐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붕괴 사고는 각종 공사현장과 홍수·폭풍·해빙기로 인한 지반약화 등 자연적 요인에 의해서도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어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특수한 구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구조훈련으로 도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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