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020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축사 화재예방안전대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4월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축사시설 내 과도한 보온재, 전열기구 등 사용으로 다수 발생하는 축사화재와 관련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축사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온열기구가 과열되지 않도록 수시점검 ▲소화기 구비 및 노후소화기 교체 ▲누전경보차단기 또는 아크차단기 등 자진설치 지도 ▲가연성 물질의 별도 보관 ▲축사 인근 화기취급 금지할 것 등이 요구된다.

또 비상상황에 대비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적절한 소화장비를 준비하고 고압세척기나 소화장비는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반드시 사용법을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겨울철 축사 화재는 농가의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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