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만수119안전센터 차고 내 차량 및 각종 장비점검 시 배출되는 매연이나 유해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매연배출장치가 설치됐다고 4월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매연배출장치는 특히 닥트에 연결된 주름관을 차량 머플러에 직접 연결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인천소방 최초로 설치됐으며 매연을 98%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연 배출장치 작동 시 창문에 설치된 환풍기를 작동시켜 신선한 외부공기를 차고로 흡입해 쾌적한 차고 환경을 조성한다.

남동소방서 김종진 안전보건팀장은 “차고 내 매연배출장치는 소방관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청사 내 유해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