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특별구급대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180건의 이송 건수 중 심정지 환자 46건을 이송했다고 4월7일 밝혔다. 

특별구급대란 작년 11월1일부터 시행돼 기존 법으로 정해진 14개 항목의 응급구조사 응급처치 범위를 21개로 확대해 병원 도착 전 중증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됐다.

올해 1분기 동안 특별구급대 총 이송건수는 180건, 이중 심정지 환자 46건, 중증외상 3건, 분만 1건, 일반 및 기타 출동 130건이며 지난 1월31일 경에는 50대 심정지 남성을 살리기도 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특별구급대 운영을 통해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확대시행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소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급대원들의 지속적인 특별교육훈련을 통해 창원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