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센터 및 지역대별 9대의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월8일 밝혔다.

펌뷸런스(소방차+구급차)는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의 경우 먼저 출동한 구급차의 공백 시간에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현장 등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심정지 등 응급환자 출동이 47건, 구급대원 안전 확보 등이 12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실제 지난 2월26일 앙성면 본평리 심정지 환자에 출동한 펌뷸런스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