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 환자를 이송한 건수가 2만건을 넘어섰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1월24일부터 4월16일 0시까지 83일간 코로나19 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총 2만2322건으로 집계됐다고 4월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268번 출동한 셈이다.

이 가운데 3289명은 의심 증상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고열 등 코로나19 유상증상을 보이는 1만8692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4월16일 현재까지 경기소방 119구급대가 이송한 확진환자는 330명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제조 보관시설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 대응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을 준수해 나가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서삼기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 종식까지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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