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오전 10시30분 경 발생한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화재가 9시간이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5분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군포시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화재 상황을 전달했고 이날 오전 10시43분 의왕 부곡대, 군포오금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전 10시47분 대응 1단계, 10시54분 대응 2단계, 오전 11시18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한 후 낮 12시6분 2단계로 하향, 2시20분 1단계로 하행했지만 이날 오후 강풍으로 인해 연소가 확대돼 오후 4시18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고 이날 오후 7시 현재 대응 2단계 발령을 유지하면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건물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오후 7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는 3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E동은 지상 5층 규모(일반건물 10층 높이)로 연면적은 3만8936여㎡다.

◆ 화재 발생 조치 사항
10시35분 신고 접수 및 출동 지령
10시36분 시청, 경찰 등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
10시43분 의왕 부곡대, 군포오금대, 구조대 현장 도착 상황 전파 및 황동 개시
10시47분 대응 1단계 발령
10시54분 대응 2단계 발령
11시18분 대응 3단계 발령
낮 12시6분 대응 2단계 하향 발령
오후 2시20분 대응 1단계 하향 발령
오후 4시7분 5층 강풍에 의한 연소 확대
오후 4시19분 대응 2단계 상향 발령
오후 7시 현재 대응 2단계 유지 및 화재 진압 중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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