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관내 공장 304개소 및 창고 시설 125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국에서 잇따라 공장 및 창고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담배꽁초·용접작업 등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봄철소방안전대책 기간 화재취약 대형공장 5개 및 대형창고시설 1개에 대한 소방간부 화재예방점검, 진압작전도 활용 화재진압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공장 및 물류창고 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조사 실시 ▲현장 실정에 맞는 소방간부 지도 방문 ▲용접작업 시 소방력 근접배치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 추진 등이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춰서 추진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 화재는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재산피해 비중이 높고 시설 내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나른한 봄철 부주의에 의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책임 의식을 강화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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