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4월21일 오후 서구 암남동 메리어트호텔 등 2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감리완공현장 표본점검을 실시했다고 4월22일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소방공사감리 완공대상에 대해 소방시설의 적정여부 등을 확인함으로써 설계‧시공 감리의 위법행위 근절 및 건축물의 소방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책임감리원 공사현장 상주(비상주) 등 감리업무 수행 중간지도 ▲감리일지 기록 및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제한규정 위반 여부 ▲책임소방기술자 공사현장 형식적 배치,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행위 등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 및 점검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점검을 완료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2020년 말까지 감리완공대상 중 20% 이상 표본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엄중한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되고 소방시설업자의 소방법령 준수 및 자율안전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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