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오전 10시30분 경 발생한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화재가 22시간을 넘겨 4월22일 오전 7시20분 경 진압됐고 오전 9시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4월21일 오후 10시10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화재 발생 건물을 3방면에서 화재진압에 나서기로 했다.

강풍에 맞선 소방관들의 사투 끝에 4월22일 오전 3시28분 상황판단회의 후 오전 3시45분 초진, 오전 6시 잔불 정리, 오전 6시13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고 오전 7시20분부터 잔불 정리에 나섰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4월21일 오전 10시35분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군포시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화재 상황을 전달했고 이날 오전 10시43분 의왕 부곡대, 군포오금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4월21일 오전 10시47분 대응 1단계, 10시54분 대응 2단계, 오전 11시18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한 후 낮 12시6분 2단계로 하향, 2시20분 1단계로 하행했지만 이날 오후 강풍으로 인해 연소가 확대돼 오후 4시18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고 4월21일 오후 7시부터 대응 2단계 발령을 유지하면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건물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4월21일 오후 7시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는 3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E동은 지상 5층 규모(일반건물 10층 높이)로 연면적은 3만8936여㎡다.

◆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화재 진압 현황
▲ 4월21일
오전 10시35분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소방력 집중 투입)
오전 10시37분 관계기관(시청, 경찰 등) 상황 전파
오전 10시43분 선착대(외왕 부곡대, 군포금오대, 구조대) 현장 도착 상황전파
오전 10시47분 대응1단계 발령
오전 10시54분 대응2단계 발령 및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현장 도착
오전 10시55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오전 11시18분 대응3단계 발령
오전 11시59분 특수구조단 드론 현장 영상 촬영
낮 12시6분 군포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 1차 언론 브리핑
오후 2시 군포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 2차 언론 브리핑
오후 2시6분 군포 의용소방대원 50명 현장 활동
오후 2시20분 대응1단계 하향 발령
오후 4시7분 상층부(5층) 강풍에 의한 연소확대
오후 4시19분 대응2단계 상향 발령
오후 4시57분 중앙119구조본부 시흥화학구조대 등 4개대 21명 활동
오후 7시23분 군포 의용소방대 총 61명(남 29명, 여 32명) 현장 활동
오후 9시 현장활동 중인 대원들 체온 유지를 위해 열풍기 3대 회복분대 배치 운영
오후 10시10분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주관 상황판단회의 개최 - 3방면으로 화재진압 실시, 예비 공기호흡기 가용수량 확보 등
오후 10시50분 중앙119구조본부 영남대 재난회복차 운영지원

▲ 4월22일
오전 3시28분 상황판단회의
오전 3시45분 초진
오전 6시 잔불 정리 중
오전 6시13분 대응1단계 해제
오전 7시20분 현재 잔불 정리 중

◆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현황
경기도 군포시 벙영로 82(부곡동 451)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잡화 등 택배물품보관 창고, 1층, 5층만 연소 그 외 기타 층(2,3,4층) 연소 확대 저지함, 건축물대장 상 10층이지만 외관상 5층 건물
1층(1-2층) 소가구류, 이불, 주방용품
2층(3-4층) 텀불러, 커피포트 등
3층(5-6층) 소가구류, 이불, 주방용품 등
4층(7-8층) 노트북, 화장품 등
5층(9-10층) 모니터받침대, 독서대, 파우치 등

인명피해 없음, 30여명 자력대피
재산피해 약 30억원 추정(부동산 10억원, 동산 20억원)
부동산 발화동인 E동 반소 이상
10개 업체 배송 및 적재상품 등 다수소실

인원 438명(소방 320명, 경찰 47명, 의용소방대 61명, 기타 10명)
장비 151대(지휘 3대, 펌프 29대, 탱크 47대, 고가굴절 13대, 화학 17대, 구조 8대, 구급 6대, 소방헬기 1대, 포크레인 3대, 조얀 6대, 기타 18대)

군포 물류창고 화재 9시간 넘게 진화 중  
화재원인 담배꽁초 추정, 30억원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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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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