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소방장비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적인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혈액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1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4월22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체 헌혈 취소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가적인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군부대 및 학교 등의 예정됐던 헌혈 행사가 취소돼 한 명의 헌혈자도 아쉬운 현실에서 소방장비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감사함을 전했다.

KFI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상황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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