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4월22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한 유공자 임홍진씨(남, 55세)에 대해 표창수여와 함께 선행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임홍진씨는 지난 3월7일 오전 10시 경 완산구 평화동 소재 목욕탕 온탕 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물속에 잠긴 70대를 발견했다. 임씨는 남성을 온탕에서 끌고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 후 구급대가 도착 전까지 체온유지 및 안위 도모에 힘썼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임씨의 발빠른 사고대응조치와 구급대원을 적극적으로 도와 신속한 이송을 이끌어낸 점을 높게 사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임홍진씨는 “누구라도 응급상황에서는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뜻깊은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임홍진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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