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국회의원(한나라당 행안위 간사) 주최,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으로 ‘화재 취약성에 따른 건축물 등급화 입법 정책 토론회’가 오는 6월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는 김광일 교수(인제대 재난관리학과)가 ‘정책 필요성 및 방안’, 이종영 교수(중앙대 법학과)가 ‘법제 방안’을 발표하고 김한용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 신열우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윤명오 교수(서울시립대 도시방재연구소 소장), 김유식 교수(국제대 소방방재학부), 이창원 교수(한성대 행정학과)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김한용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은 “건축물의 고층화, 심층화와 구조의 다양화, 고밀화에 따른 실내의 가연물 증가 등으로 현재의 잠재적인 위험성은 날로 증가되고 있으나 화재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제시는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며 “건축물에 대한 화재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량화함으로써 화재위험등급을 부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입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용 회장은 또 “화재로부터 건축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제시를 목적으로 중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취약성에 따른 건축물 등급화 정책 및 입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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