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마린로보틱스 주식회사와 응원협약을 맺고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월29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5년 ~ 2019년) 간 연평균 793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해 화재 점유율 2위를 차지했고 특히 야외 및 임야화재의 비율이 높았다.

고흥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주 1회 임야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을 지정해 공중(空中) 예방순찰에 나서고 있으며 불법 불피움 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계도할 방침이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예방순찰과 더불어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며 “재난현장에서도 드론이 투입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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