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5월4일부터 5월1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공사장은 인화성 액체 취급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용접 불꽃에 의한 화재가 빈발해 지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과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공사현장 내 소방기술자 및 감리자 적정배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소량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 공사현장 관계자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작은 불티에도 큰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인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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