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관내 신축공사장, 물류창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5월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신축공사장, 물류창고 등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시 발생되는 불티의 착화방지를 위한 작업장 주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부천소방서는 용접, 용단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공사장 및 작업장 내 화재발생 시 현장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공사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 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나 비상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참사를 가져온 공사장의 대형화재가 되풀이 되는 것에 대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점검으로 시민의 사회적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께서도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경각심을 가지고 점검에 철저히 기해주시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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