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올해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목표로 도정 주요 분야에 대한 청렴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도는 5월6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정 핵심분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최상위권을 목표로 청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대책본부는 김 부지사가 본부장을 맡았고, 감사위원장, 정책기획관, 운영지원과장, 인사과장, 종합건설사업소장 등 12개 청렴도 핵심 분야 실·과장으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을 목표는 작년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분야의 부패요인 집중 관리하고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내부청렴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업무 경험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인 외부청렴도 자체조사’를 실시, 업무처리 시 부당지시, 부패행위 여부와 만족도 등 불만요인을 개선한다.

특히,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으로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청렴대책본부장)은 “청렴도는 도민의 자존심이자 신뢰의 문제”라며 “모든 공직자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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