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최근 공장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5월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 공장화재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4601건으로 전체 공장시설 대비 6.6% 화재가 발생했고 2020년 1분기 공장화재는 222건으로 전년대비 35.7%(123건) 감소했다.

화재 건수는 감소하였지만 공장화재는 인명·재산피해 비중이 높고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장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형재난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공장시설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샌드위치 패널 등 구조적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현장멘토링 ▲자체점검 결과보고 대상 현장확인 확대 ▲공장관계자 간담회 등이다.

정훈영 과천소방서장은 “공장화재는 주로 야간의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공장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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