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5월11일 소방서 센텀119안전센터 영상회의실 및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해운대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의 최첨단 장비인 무인비행장치(드론)의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현장의 입체적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장지휘 및 구조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해 드론 전문가인 ‘하이패스 드론 교육원 송민수 강사’을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 운용이론 △드론 정비 및 관리법 △드론 비행 조작 교육·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소방드론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체 11개 소방서에 1대씩 배정돼 구조대에서 운용 중이며, 화재 및 구조 등 대형사고시 재난현장 위치확인 및 인명검색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요즘 재난현장에서 드론의 활약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소방에서도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운용능력을 갖춰 현장지휘, 인명수색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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