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대비해 5월11일부터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월13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오는 5월30일로 순연됨에 따라 미추홀구 내에 사찰 및 문화재 15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시 촛불ㆍ연등과 설치 등 사전 화재취약요인을 점검,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관계인의 화재안전관리 지도 등을 실시한다.

미추홀소방서 장윤수 예방안전과장은 “대부분 관내 사찰은 산속에 위치해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큰불로 확대될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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