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심폐소생술로 60대 심정지 환자를 살린 공군 3명에게 5월14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환자는 60대 중반 장모씨로 지난 4월23일 오전 11시28분 경 서탄면 소재 공군작전사령부 내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갑자기 쓰러져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항공의무대대 소속 이명선 상사, 김준회 중사, 윤재룡 상병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시행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으로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의식이 회복된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5월6일 정상적으로 퇴원했으며 생명을 구한 3명의 공군과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생명을 구하는 일을 직접 실천한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