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5월15일 부평동 소재 한국GM 물류센터에서 대형 물류창고 화재대응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4월29일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물류창고 화재 발생 시 선제적인 훈련 및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했으며 부평구 관내 창고시설 5개(종합대상, 5000㎡ 이상, 공사장 포함)에 대해 6월 중으로 훈련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한국GM 자위소방대 등 차량 8대와 인원 48명이 동원된 가운데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화 활동 ▶연결송수관설비 등 건물 소방시설 활용 진압 활동 ▶물류창고 특성에 맞는 대응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부평소방서 김승호 현장대응단장은 “물류창고의 특성상 다량의 적재물로 화재하중이 높고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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