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5월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오는 5월30일로 순연됨에 따라 동작구 내 사찰ㆍ문화재 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작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사용되는 촛불, 연등 등에 대해 사전 화재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동작소방서 홍진희 예방과장은 “대부분 관내 사찰은 산속에 위치해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큰불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