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5월11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 물류창고 및 대형공사장 대상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20일 밝혔다.

지난 4월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에서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사상자(사망 38명, 중상 8명, 경상 2명)가 발생했다.

논산소방서는 이와 같은 화재 발생에 대비해 관내 물류창고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화재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도상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 내용은 ▲건축물 및 소방시설 현황, 소화전 위치 ▲화재발생 위치에 따른 고가차 및 사다리차 등 부서배치 공간 확보 활용 방안 ▲화재진압 작전 시 문제점 및 대응 방안 등이다.

논산소방서 김기호 화재구조팀장은 “대형화재를 대비해 해당 건물에 대한 현황 파악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취약요소 등을 미리 파악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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